김태호 양산乙 의원 "연임 개헌, 대통령이 밝혀야"

"독재 시절에나 있었던 연임 개헌 저지 투쟁 벌어야 할 판이다"

"연임 개헌, 대통령이 직접 입장 밝혀야."

김태호 경남 양산시乙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직격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계가 현직 대통령 연임을 도모한다는 얘기가 돌 때, 설마 거기까지 가겠느냐 했는데, 조정식 국회의장 입에서 대통령 연임은 국민의 선택이라는 믿기 어려운 말이 튀어나와 아연실색했다"고 말했다.

즉, 제발 감춰둔 속마음이 아니라 실언이길 바란다는 것.

그러면서 "만에하나 연임 개헌 추진이 사실이라면, 공소취소 추진에 이어 대통령 사법리스크 모면을 위한 또 하나의 헌정유린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태호 경남 양산시乙 국민의힘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김 의원은 "87년 체제가 역사적 소명을 다해 권력분산형 개헌을 고민해야 할 시기에 독재 시절에나 있었던 연임 개헌 저지 투쟁을 벌어야 할 판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설령 민주당이 연임 개헌을 추진해도 야권이 똘똘 뭉치면 되지도 않을뿐더러 가뜩이나 어려운 나라를 대혼란으로 몰고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더 이상 나라가 망가져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이제 군불때기는 그만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분명히 밝혀야 한다. 답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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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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