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폭염 속 '상수도 공급 비상 대책회의'… 수돗물 아껴쓰기 동참 촉구

배수지 수위 저하 대응 심야 제한급수 및 비상급수차 투입… "농업용 등 목적 외 사용 자제" 당부

▲지난 29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서치근 안전건설국장 주재로 ‘폭염 대비 상수도 공급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수돗물 사용량 급증과 이로 인한 배수지 수위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29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서치근 안전건설국장 주재로 ‘폭염 대비 상수도 공급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안전총괄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및 14개 읍·면장이 참석해 배수지 수위별 대응 체계를 공유하고, 읍·면별 절수 홍보 및 비상 급수 협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고창군은 안정적인 배수지 수위 확보를 위해 비상급수차량을 즉시 투입해 배수지에 용수를 직접 공급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수위 회복을 위해 지난 30일 새벽(오전 0시~4시)에는 해리·대산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심야 시간대 제한급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24시간 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읍·면 마을 방송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생활 속 절수 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농업용 등 수돗물의 본래 목적 외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

서치근 고창군 안전건설국장은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가용한 모든 비상 대책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간 제한급수로 인해 겪으실 불편에 대해 깊은 양해를 구하며, 수돗물의 타 용도 사용을 자제하는 등 비상 절수 조치에 군민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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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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