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고창꽃정원'이 여름꽃의 만개와 함께 보행 편의까지 갖추며 한층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면도102호선 인도개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간 차량 중심이었던 꽃정원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게 됐다.
현재 고창꽃정원에는 여름철 대표 꽃인 수국을 비롯해 다채로운 다년생 초화류가 활짝 피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정원 내부를 가로지르는 노동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주변의 푸른 녹음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철 청량한 자연경관을 선사하며, 산책로를 따른 여유로운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고창군은 여름의 열기가 가시는 오는 9월 가을시즌부터 국화, 해바라기, 메리골드, 사루비아 등 풍성한 가을꽃을 식재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봄에는 튤립, 금영화, 양귀비, 수레국화, 장미 등 다채로운 봄꽃을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쉼과 즐거움을 선사할 방침이다.
나아가 군은 꽃정원과 인접한 노동저수지 둑방에 꽃잔디 식재사업을 추진해 저수지와 꽃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고창만의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창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확충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꽃정원과 저수지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형 카페' 조성사업이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향후 고창꽃정원을 찾는 이들에게 최고의 힐링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꽃정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옷을 갈아입으며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관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확충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언제나 찾고 싶어 하는 고창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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