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관 '젊은 익산 다음 만들기 포럼' 대표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중심은 익산이어야 한다"며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해 관심을 끈다.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바 있는 최병관 대표는 27일 자료를 내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정치적 고려가 아니라 기능과 경쟁력, 국가적 효율성을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전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KTX 교통망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생명 산업, 산업·물류 기능을 갖춘 익산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익산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지"라고 말했다.
최병관 대표는 "익산은 더 이상 배려의 대상이 아니라 경쟁력으로 평가받아야 할 도시이다. 익산의 경쟁력을 살리는 것이 곧 전북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능별 맞춤형 공공기관 이전 전략을 제안했다.
최 대표는 특화전략과 관련해 △KTX·SRT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고 수준의 광역교통망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생명·그린바이오 산업 기반 △새만금과 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산업·물류 거점 기능 등 굵직한 3대 줄기를 제시했다.
최병관 대표는 "농생명·식품바이오와 교통·물류 분야 공공기관은 익산과 가장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정부는 정책 효과와 지역 특화산업 연계성을 기준으로 이전 대상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31년간 중앙정부와 전북도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의 경쟁력과 논리를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익산의 정당한 몫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경제계와 학계, 시민사회, 청년이 함께하는 '제2차 공공기관 익산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칭)' 구성을 공식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발표를 기다리기보다 시민이 먼저 뜻을 모으고 준비해야 한다"며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중심축을 익산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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