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비용 부담 던다…경기도 '잡아바', 자소서·면접 등 무료 컨설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자격증과 어학,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준비까지 드는 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 취업교육과 자기소개서 첨삭, AI역량검사, 진로·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 화면 ⓒ경기도일자리재단

실제로 취업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은 상당하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사교육을 받은 구직자의 평균 지출액은 월 38만 원, 연간 455만 원에 달했다. 자격증 취득과 영어·IT 교육,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등이 주요 지출 항목으로 꼽혔다.

잡아바의 대표 서비스인 자기소개서 첨삭은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 10명이 구직자와 1대1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첨삭 건수는 4만250건을 기록했다. 이용자 만족도도 97.2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무료인데도 문항별 피드백과 예시를 함께 제공해 큰 도움이 됐다", "처음 작성하는 자기소개서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는 등의 후기를 남기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AI 채용이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2024년부터는 AI역량검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성향 분석과 전략게임, 모의면접으로 구성돼 실제 AI 채용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평가 방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단은 앞으로 AI역량검사 응시 전략 특강 등 관련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격증, 어학, AI 분야 등 126개의 온라인 취업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도권 대학과 직업계 고등학교 41곳과 연계해 학점 인정과 마일리지 장학금 지급 등 학교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자격증 취득 챌린지 등 청년 수요를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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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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