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복지부 ‘통합형 보건지소 시범사업’ 추진… 공중보건의 감소 대응

▲김제시보건소 '통합형 보건지소 시범사업' 추진 ⓒ김제시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인한 농어촌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보건복지부 '통합형 보건지소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지역보건의료기관 기능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민간의료기관이 위치한 5개 읍·면(만경·금구·금산·용지·진봉)을 제외한 보건지소 9개소(죽산·공덕·봉남·백구·청하·부량·광활·황산·성덕)와 관할 보건진료소 11개소 등 총 20개소를 연계해 안정적인 일차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운영은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 주 4일은 기존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고,주 1일은 관할 보건지소를 방문해 순회진료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료전담공무원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경증질환 진료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등 일차진료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91종의 필수 의약품을 직접 처방·조제·투약함으로써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진료 및 약제 이용 편의를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시는 진료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 의사와 보건진료전담공무원 간 원격 의료자문 및 협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반기별로 임상 피드백 간담회를 열어 처방의 적정성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지속적인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진료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지소별 순회진료는 ▲죽산면·공덕면·백구면·황산면은 매주 목요일 ▲봉남면·부량면은 ​매주 수요일 ▲청하면·광활면·성덕면은 ​매주 화요일 운영 계획이다. 다만 기관 운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은 방문 전 해당 보건지소를 통해 진료 일정을 미리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통합형 보건지소 시범사업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공공의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에 맞는 공공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소외됨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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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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