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이 빛과 미디어아트를 입은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첫발을 내디뎠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한탄강 하늘다리 일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나이트워크형 미디어 아트파크 '테라 판타지아(Terra Fantasia)'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해 한탄강의 새로운 야간관광 시대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개장사와 축사, 홍보영상 상영, 점등 세리머니, 현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테라 판타지아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자연경관을 무대로 빛과 음악,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체험형 야간 관광 콘텐츠다.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비둘기낭폭포까지 약 2.5㎞ 구간을 걸으며 7개 테마존에서 반응형 콘텐츠와 경관조명,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대표 콘텐츠인 '빛의 화산'은 한탄강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을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쇼다. 폭 200m, 높이 40m 규모의 영상과 레이저, 특수조명이 어우러져 한탄강이 형성된 50만 년의 지질 역사를 웅장하게 구현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관람객이 별도로 구매하는 정령 포토카드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참여형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테라 판타지아는 세계적인 자연유산인 한탄강에 문화와 예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포천의 대표 관광 콘텐츠"라며 "낮뿐 아니라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 테라 판타지아를 중심으로 한탄강 일대를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고, 숙박시설과 지역 상권,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테라 판타지아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이 공휴일 또는 공휴일 전날인 경우에는 정상 운영한다. 관람 문의는 포천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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