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민선 9기 핵심사업 추진과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모색했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전날 국회 본관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하남갑), 김용만 국회의원(민주당·하남을),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등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와 교산신도시, 대형 개발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재정 여건 악화 속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시장은 여야를 초월한 협력을 요청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교산신도시와 관련해서는 선(先) 교통·기반시설, 후(後) 입주 원칙 준수와 생활 SOC 확충, 하남시민 우선 공공주택 공급 확대, 자족용지 기업 유치 등을 요청했다.
또 미사섬을 활용한 국가정원 조성과 K-스타월드(K-컬처 복합콤플렉스) 조성 계획을 설명하며 개발제한구역(GB) 해제와 경기도의 총량 지원 등 정부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아울러 AI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캠프콜번 개발, 기업 본사 유치 등을 통해 2030년까지 1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계획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 3·9호선 조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GTX-D 노선 황산 경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권역별 균형발전 사업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회와 도의회,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도비 확보와 핵심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예결위원장과 김용만 국회의원도 "하남시 주요 현안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정부와 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국비 확보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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