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관광을 마치고 울릉도로 돌아오던 여객선이 입항 중 부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대형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해경과 항만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독도를 출항해 울릉(사동)항 내항으로 입항하던 울릉~독도 간 여객선 독도드림호가 지정된 선석을 벗어나 부두를 정면으로 충돌했다.
해경은 독도드림호가 정상적으로 접안을 시도하던 중 갑작스러운 조타기 이상이 발생해 선박 방향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42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K씨(50대·여)가 충격으로 중심을 잃고 넘어져 경상을 입었다. K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나머지 승객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 당시 배가 부두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큰 충격과 굉음으로 승객들이 놀라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선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타기 고장 원인과 사고 당시 대응 과정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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