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 여객선, 사동항 입항 중 부두 충돌…승객 1명 경상

조타기 이상으로 접안 중 사고…421명 탑승…해경, 선장·선원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독도 관광을 마치고 울릉도로 돌아오던 여객선이 입항 중 부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대형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해경과 항만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독도를 출항해 울릉(사동)항 내항으로 입항하던 울릉~독도 간 여객선 독도드림호가 지정된 선석을 벗어나 부두를 정면으로 충돌했다.

▲16일 울릉 사동항 부두에 충돌한 여객선 우현 선수 아랫부분이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모습.ⓒ프레시안(이상윤 기자)

해경은 독도드림호가 정상적으로 접안을 시도하던 중 갑작스러운 조타기 이상이 발생해 선박 방향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42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K씨(50대·여)가 충격으로 중심을 잃고 넘어져 경상을 입었다. K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나머지 승객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 당시 배가 부두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큰 충격과 굉음으로 승객들이 놀라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선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타기 고장 원인과 사고 당시 대응 과정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6일 울릉 사동항 부두에 충돌한 여객선 우현 선수 아랫부분이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모습.ⓒ프레시안 (이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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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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