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행정 통합 의미 없다"...박완수 경남지사 '일축'

"전재수 부산시장 입장 안들은 상태서 미리 결론 내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은 지방정부로 불리어 질 만큼의 위상과 권한을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혁명적인 변화는, 중앙이 지방을 신뢰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위상과 권한을 지방정부 수준으로 확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박 지사는 또 "경남-부산 행정통합은 그냥 단순하게 4년 동안 5조원씩 지원하겠다고 하는 것은 4년이 지나면 끝이다"며 "과거의 행정 통합의 입장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순한 행정통합은 의미가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2028년 4월에 통합시장을 선출하자고 부산시와 같이 논의한적이 있다"면서 "그때 당시 부산시장과 저희들이 발표도 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전재수 현 부산시장이 박형준 전 시장과 발표했던 행정통합 내용에 동의한다고 하면, 저는 변함없이 행정통합 절차를 거쳐 통합 시장을 선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전재수 부산시장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론을 말 하겠다는 것.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전재수 부산시장의 입장을 안 들은 상태에서 미리 결론을 이렇다 저렇다 내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하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행정통합에 관련된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도 논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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