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에 '홈런 친' 장수군…국비 21억원 확보 '쾌거'

지방비 등 40억원 투자 '장계어울림센터' 조성 추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에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20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는 홈런을 쳤다.

7일 장수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 공모에서 장계면 일원이 인정사업 분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장수군은 이번 공모에서 최종 발표평가 전국 7개 지자체 중 하나로 포함됐으며 막판에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서면평가와 현장·발표 평가로 이어지는 중앙평가단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장수군의 '장계 어울림센터' 조감도 ⓒ장수군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국비 21억 13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방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 39억 77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장계면 일원에 '함께 나누고 어울리는 공간, 장계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상권을 철거 위주로 개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사회·문화·공간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정부 핵심 도시정책이다.

'장계어울림센터'는 마을 공동식당과 마을 작업장, 실내건강교실, 노인교실 등을 갖춘 주민 커뮤니티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돼 마을 전체에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장수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간 활용되지 않던 군유지를 활용해 생활SOC를 확충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의미있는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장계 어울림센터를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활력을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장계면 도시재생사업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장수읍 도시재생사업을 완료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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