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첫 정무라인 완성…구본영·최재용·맹정호 전면 배치

정무부지사·정책수석·정무수석 내정…'통하는 충남'·AI 수도 실현 본격화

▲박수현 충남지사가 정무부지사에 구본영 전 천안시장(좌측)을 내정했다. 구본영 정무부지사 내정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민선 9기 첫 정무·정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 지사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무부지사와 정책수석, 정무수석 내정자를 발표하며 민선 9기 도정 운영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무부지사에는 구본영 전 천안시장이 내정됐다. 구 내정자는 국무총리실 1급 관리관과 제23·24대 천안시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로,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책수석에는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이 발탁됐다. 인사혁신처 차장을 지낸 최 내정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았고, 민선 9기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도정 청사진을 설계한 정책 전문가다.

정무수석에는 맹정호 전 서산시장이 내정됐다. 맹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과 제16대 서산시장을 역임하며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박 지사는 구본영 내정자에 대해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행정가로 충남의 주요 현안을 중앙정부와 긴밀히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 내정자에게 기대하는 것은 권한보다 책임"이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어려운 현안을 가장 낮은 자세로 해결하며 충남의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민선 9기 '통(通)하는 충남'은 도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답하는 도정을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 실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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