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한 달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지역 내 모든 장례식장에 다회 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의 조기 정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울진군은 지난 5월 지역 장례식장과 협약을 체결해 다회용기 공급·회수·세척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6월에는 한울원자력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수원 지원금을 확보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군과 관내 장례식장은 협약에 따라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기업체와 공공기관의 1회용 상조물품 미제공 협조를 유도하는 한편 상주와 조문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안내하고 전용 공간을 조성하는 등 1회 용품 사용 저 감에 나설 계획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장례식장은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시설인 만큼 다회용기 전환에 따른 환경 개선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밀착형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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