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소외 지역 섭섭할 수 있을 것 같아…추가 대책 통해 보완할 것"

30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전북 추가 투자' 시사에 지역민 기대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석상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와 관련해 "어제(29일) 정책 발표로 잘된 곳은 잘된 곳대로, 그렇지만 또 약간 소외되었다고 생각된 지역은 또 섭섭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문제는 우리가 또 추가적인 대책을 통해서 보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북 출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 이후 "지역, 지방 중심의 정책은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동네(전북)에서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십시오"라고 말해 국무회의 석상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 대통령이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전북이 안 보인다"는 지역 여론에 추가 투자 계획을 언급한 셈이어서 전북 대규모 투자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석상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와 관련해 "어제(29일) 정책 발표로 잘된 곳은 잘된 곳대로, 그렇지만 또 약간 소외되었다고 생각된 지역은 또 섭섭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문제는 우리가 또 추가적인 대책을 통해서 보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

앞서 정동영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어제 발표 통해 그동안 소외된 지역과 지방에 대한 축복이었고 대한민국에 대한 축복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눈 떠보니까 선진국이다 놀라움에 더해 벼락치듯이 다가온 HBM 반도체 초강국이라는 현실은 역사의 신이 우리게 준 축복이자 선물이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어제 한 참석자의 제안대로 반도체 초강국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제 AI 공장 수출국가, 피지컬 AI, 다크팩토리 수출국가로 가자, 그런 비전 제안을 했다"며 "사실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작년 6월부터 착착 전북과 경남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선도 프로잭트, 1등 만들기 선도 프로젝트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도 덧붙이고 싶다"고 말했다.

정동영 장관은 그러면서 "다시 한번 대통령님의 결단, 그리고 우리 국민들 기업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전북은 좀 더 신경써라, 이런 취지로 들리는데…"라고 웃으며 응수하자 정 장관은 "그런 뜻도 있습니다"고 말해 회의장엔 다시 웃음이 터졌다.

이 대통령은 "지역, 지방 중심의 정책은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 동네(전북)에서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십시오"라고 말했고 정 장관은 "기대하겠습니다"라는 답변으로 화답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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