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30일 20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며 새 도정 비전인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을 제시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이제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며 민선 9기 첫날부터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정 추진을 약속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도정 비전과 7대 목표, 29개 추진전략, 139개 도정과제를 담은 도정 운영 청사진을 이원택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새 도정은 성장·균형·참여·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고 △도민주권 △체감경제 △첨단산업 △농생명 △문화관광 △복지 △생태환경 등 7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인수위는 도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10대 핵심과제와 10대 우선과제를 별도로 선정했다.
핵심과제로는 △재생에너지 확대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AI 로봇 K-밸리 구축 △첨단산업 용수·전력 공급체계 마련 △전북성장 선도기관 설립 등을 제시했다. 또 우선 추진 과제로는 △지역 맞춤형 공공기관 유치 △제3 금융중심지 조성 △피지컬AI 전략위원회 구성 △어르신 일자리 10만 개 확대 등을 담았다.
인수위는 지난 20일 동안 도정 업무보고와 현장 점검,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도정 전반을 점검했으며, 재정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도민 체감 복지 확대 등을 민선 9기의 주요 과제로 정리했다.
이 당선인은 "체감성장은 단순히 기업 유치 실적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하고 도민이 삶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원스톱 성장지원체계를 구축해 정책 성과가 도민의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도정에서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은 연속성을 유지하되, 재생에너지와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전략은 민선 9기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형식 인수위원장은 "이번 최종보고서는 향후 4년간 전북 대전환의 방향을 담은 종합 설계도"라며 "도민주권과 체감성장을 중심으로 전북이 스스로 성장하는 자립형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가 짧은 기간 동안 치열한 논의와 현장 중심 검토를 통해 전북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한 분 한 분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 9기 첫날부터 속도감 있게 도정을 추진하겠다"며 "전북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고,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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