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중앙부처 찾아 민선 9기 미래성장동력 확보 '박차'

기재부·국토부·문체부·교육부 방문, 교통·관광·교육 핵심사업 건의

▲ 윤병태 나주시장(왼쪽)이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2차관(오른쪽)에게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2단계 사업 변경안을 제안했다.2026.06.29.ⓒ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를 차례로 방문해 오는 2027년도 정부예산 반영과 지역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재정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기획예산처에서는 임기근 차관과 조용범 예산실장, 박창환 예산총괄국장을 만나 사용 후 배터리 종합관리센터 구축(총사업비 245억원), 고전력 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총사업비 400억원), 노안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109억원) 등 지역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할 주요 국고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김이탁 제1차관과 홍지선 제2차관을 잇달아 만나 광주 송정~순천 경전선 나주 구간 연결선 구축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재추진 필요성을 건의했다.

경전선 나주연결선은 전남 동부권과 무안국제공항 접근성을 높여 이동시간을 약 40분 단축하고 국가철도망의 순환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역시 혁신도시 활성화와 전남·광주 상생발전을 이끌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대현 제2차관을 만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2단계 사업을 영산강 랜드마크 스카이워크 중심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KTX 나주역과 영산강 정원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영산강을 대한민국 대표 생태·정원 관광명소이자 미래 국가정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설명했다.

교육부에서는 변정빈 나주교육장과 함께 이강복 교원교육자치지원국장을 만나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연계하는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에너지 영재교육원 개원 등 교육혁신 성과를 소개하고, 교육혁신 선도지역 지정과 IB교육과정 연계 대학 입학전형 확대, 에너지 특화 교육기반 조성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국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민선 9기 핵심사업 추진과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비는 저절로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설득, 적기에 대응하는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나주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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