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 오는 7월 '찾아가는 인형극'운영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강릉문화원이 오는 7월 개최되는 제13회 명주인형극제를 앞두고 사전 붐업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인형극’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문화취약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강릉문화원은 오는 7월 개최되는 제13회 명주인형극제를 앞두고 사전 붐업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인형극’을 운영한다. ⓒ강릉문화원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단계부터 강릉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많은 기관이 신청해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6개 기관 가운데 4개 기관은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외곽지역 소재 기관을 우선 선정했으며, 나머지 2개 기관은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공연은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지역 극단인 극단 마롯뜨의 '퍼펫콘서트'와 단오인형극단의 '관노가면인형극'이 선정된 기관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문화예술 체험과 인형극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13회 명주인형극제는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명주예술마당과 작은공연장 단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개막공연으로 극창작소 별별생각의 '삼색이의 대모험'을 시작으로, 해외 초청작인 Snow on the eyelashes Company의 「Don't wait for me…(나를 기다리지마…)」를 통해 국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양식과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공연으로는 극단 친구의 '안재우의 복통SHOW'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기존 유아·어린이 중심의 인형극에서 벗어나 성인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로 구성해 공감과 웃음을 전하는 힐링형 공연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축제로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내 우수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가족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찾아가는 인형극’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고 신청해 주신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감사드린다”며, “문화취약지역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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