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조 창립 38주년…"조합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노동조합 만들 것"

▲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포스코노조 제공

포스코노동조합이 창립 3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조합원 화합을 다지는 한편, 2026년 단체교섭 승리를 통해 조합원 권익 향상과 근로조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념식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금속노련, 전국철강노조협의회 등 노동계 인사와 이상휘·김정재 국회의원, 포스코 이희근 대표이사 사장 등 정·재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탄소중립이라는 전환기 속에서 철강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포스코 노동자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한국노총도 고용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까지 소중히 여기며 언제나 현장과 함께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2026년 단체교섭의 가장 큰 힘은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인 만큼 집행부를 믿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제20대 집행부가 'K-노사문화의 중심'을 비전으로 K-스틸법 추진과 전기요금 개선 등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38년의 역사는 우리의 자부심이며 미래는 모두의 책임"이라며 "조합원이 진정으로 자부심을 느끼는 노동조합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창립 38주년을 계기로 조합원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2026년 단체교섭을 통해 실질적인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향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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