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기반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광명시는 전자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포스(POS) 시스템 연동비와 올해 말까지의 관리비를 소상공인 2000곳에 무상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매장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전자영수증 시스템이 도입된 매장은 자동으로 ‘기후의병 가맹점’에 가입된다. 가맹점으로 등록되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이용자가 해당 매장을 방문해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이용, 공정무역 가게 이용 등 3가지 탄소중립 실천 항목을 수행할 경우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포인트를 자동 적립받게 된다.
시는 향후 탄소저금통 제도에 ‘전자영수증 발급’을 신규 실천 항목으로 추가할 계획이며, 포인트 자동 연계 기능도 앱 구축 이후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오는 10월 중순 예정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단독 앱 출시와 함께 도입된다.
현재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자영수증 발급 체계를 지역 소상공인으로 확대함으로써 생활 속 탄소중립 참여 기반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의병 가맹점’은 광명사랑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박승원 시장은 “탄소중립은 행정과 시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의 과제”라며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단독 앱 구축 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웹 기반 서비스를 개선한 독립 앱을 통해 운영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중 앱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