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 아이디어 정책화…'원팀 정책키움 공모전' 추진

경기 시흥시가 시민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참여형 공모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시흥시는 ‘2026년 시흥시 원팀(One-team) 정책키움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정책을 기획·발전시키는 협력형 정책 발굴 체계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 시흥시 원팀(One-team) 정책키움 공모전’ 포스터 ⓒ시흥시

이번 공모전은 시흥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단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제안자와 공무원이 한 팀을 구성해 정책을 구체화하는 ‘원팀(One-team)’ 방식이 핵심이다. 시민의 아이디어에 행정 경험을 더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공모는 시흥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17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시흥시청 정책기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절차는 △정책 제안 접수 △서류 심사 △팀 구성 및 제안 보완·구체화 △현장 발표 △최종 심사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 3건에는 시장상과 함께 총 1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행정과 시민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 기반 정책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창의성과 공직자의 행정 경험이 결합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정책 실험이 될 것”이라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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