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준비위 경제분과, 경기창업혁신공간 방문…"스타트업 성장 지원 강화"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성격의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경제분과가 스타트업 현장을 찾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5일 경기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백혜련 위원장이 이끄는 경기준비위 경제분과는 전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내 경기창업혁신공간(남부권)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입주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준비위원회 경제분과 경기창업혁신공간 방문 ⓒ경기준비위원회

현장 방문에는 경제분과 위원들과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입주기업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창업지원 시설을 둘러보고 스타트업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기창업혁신공간은 예비 창업자와 기술 기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창업 거점으로, 현재 도내에는 권역별 거점형 8개소와 지정형 공간 1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문을 연 남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에는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제조, 지식서비스 분야 등 68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활발한 사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분과는 코워킹스페이스와 회의실, IR룸 등 창업 지원 인프라를 점검한 데 이어 입주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과 지원 수요를 살펴봤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AI 기반 교육 플랫폼, 생명과학 연구 지원 플랫폼, AI 콘텐츠 제작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투자 유치와 전문 인재 확보, 실증 기회 확대,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백 위원장은 입주기업들이 창업혁신공간의 시설과 공간 지원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행정 절차 개선과 공간 활용,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 멘토링 확대 등 현장의 요구사항을 꼼꼼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진출 지원과 관련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선배 창업가와 투자자,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기업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위원회가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준비위 경제분과는 반도체와 AI 산업 육성, 미래 전략산업 투자 확대, 청년 취·창업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민선 9기 경기도 경제정책의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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