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동해안과 낙동정맥의 청정 산림을 연계한 통합형 산림관광 상품인 '2026 경북산림투어패스(놀숲패스)' 정식 운영을 앞두고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울진군은 25일 경상북도와 코레일관광개발, 동해선 주요 거점도시인 포항시·경주시·영덕군과 함께 추진하는 '2026 경북산림투어패스(놀숲패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놀숲패스'는 '즐겁다'는 의미의 '놀', '치유하다'는 뜻의 '숲', 자유롭게 이용한다는 의미의 '패스(Pass)'를 결합한 모바일 QR 기반 통합 이용권이다. 이용객들은 QR패스 하나로 경북 동해안권 산림관광지와 지역 가맹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2026 놀숲패스'는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와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단순 당일 관광에서 벗어나 1박 2일 이상 머무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상품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울진의 대표 산림관광시설인 금강송에코리움이 주요 가맹점으로 참여해 금강송 숲이 선사하는 치유와 휴식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놀숲패스는 관광객 일정에 맞춰 48시간권과 72시간권으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48시간권 7500원, 72시간권 1만 원이며, 이용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길 트레킹, 템플스테이 등 지역 특화 체험은 물론 지역 카페와 음식점, 숙박업소 등 10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진군은 지난 20일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한 일반인 105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시범투어를 운영해 상품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했다. 이어 7월 말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통합형 패키지 상품을, 8월 초에는 관광택시와 연계한 이동형 패키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놀숲패스 출시가 금강송 숲을 중심으로 한 산림치유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숙박·음식점·카페 등 로컬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용 산림과장은 "놀숲패스는 울진 금강송 숲의 청정 자연과 치유 자원을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름 휴가철 울진을 찾는 방문객들이 금강송에코리움을 비롯한 다양한 산림관광 자원을 여유롭게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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