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어린이 눈높이 맞춘 ‘안전 배움터’ 열어

관내 어린이집 원아 초청해 견학 및 안전교육 진행… 순찰차 탑승 등 체험 활동 ‘호응’

▲고창경찰서는 지난 24일 관내 은혜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을 초청해 지구대 견학 및 맞춤형 아동 안전교육을 실시했다.ⓒ모양지구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고창 경찰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일일 교사로 나섰다.

고창경찰서(서장 태기준) 모양지구대(대장 황문주)는 지난 24일 관내 은혜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을 초청해 지구대 견학 및 맞춤형 아동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책이나 영상 속에서만 보던 경찰관을 직접 만나 소통함으로써 경찰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양지구대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경찰관들이 실제 치안 현장에서 사용하는 무전기, 수갑, 삼단봉 등 다양한 경찰 장비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며 호기심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구대 마당에 주차된 112 순찰차에 직접 탑승해 사이렌을 들어보는 등 ‘일일 경찰관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활동에 이어 진행된 눈높이 안전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시각 자료와 설명이 이어졌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길을 잃어버렸을 때의 올바른 행동 요령(멈추기·생각하기·도움 요청하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서다·보다·걷다)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 수칙들이 다뤄져 교육의 집중도를 높였다.

황문주 모양지구대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찰을 무서운 대상이 아닌 친근한 이웃으로 느끼고,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든든한 존재로 기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예방 활동과 촘촘한 민생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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