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그룹 계열사인 TKG휴켐스(대표이사 김우찬)는 IMM인베스트먼트그룹과 국내 바이오 플랫폼 기업인 에이프릴바이오에 총 40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TKG그룹은 기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TKG솔믹스 인수를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투자로 바이오 산업을 그룹의 새로운 중장기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TKG휴켐스는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첨단 산업 확장을 꾀한다는 점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에 기반한 기업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그룹 관계자는 "단기 실적이 아니라 5년, 10년 이후를 내다본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의 투자"라며 "계열사별 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에 단계적으로 진출해 나가는 그룹의 일관된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TKG휴켐스가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바이오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투자 대상인 에이프릴바이오는 국내 대표 플랫폼 바이오 기업으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임상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투자 파트너인 IMM인베스트먼트그룹은 연구개발 전략, 글로벌 사업개발, 핵심 인재 확보, 자본시장 전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에이프릴바이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TKG휴켐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본업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라며 "기존 사업 운영 정책에는 변화가 없으며,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TKG휴켐스는 아시아 최대 수준인 연간 150만 톤 규모의 질산 생산능력을 보유한 정밀화학 기업이다. 이외에도 우레탄 생산 공정의 핵심 중간 원료인 다이나이트로톨루엔(DNT), 모노나이트로벤젠(MNB) 등을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MNB는 LNG 운반선 보냉재의 핵심원료로, 국내에서는 TKG휴켐스가 유일하게 생산한다. LNG선박 시장 활황과 맞물려 사업 전망이 밝다.
TKG휴켐스는 최근 전자소재 전문기업 TKG엠켐(舊 제이엘켐) 인수 등 첨단소재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고기능성 첨단소재 분야로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24년에는 TKG엠켐 지분 50%를 인수해 반도체와 전자재료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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