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완도군수 당선인, 첫 공식행보로 통합특별시 업무공유회 참석

전복·관광·연도교등 핵심현안 4건 건의

김신 완도군수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첫 공식 대외 일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24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시·구·군 당선인 업무공유회"에 참석해 완도군의 미래 성장과 직결된 핵심 현안사업 4건을 건의하며 특별시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시·구·군 당선인 업무공유회 참석.2026.06.24ⓒ완도군

이날 김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완도군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남해안권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다음 4가지를 제시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전복산업의 구조조정이 꼽혔다.

김 당선인은 어가 소득 안정과 수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에 전복을 포함하는 '전복 수매·비축사업'과 ▲감축보상금 지원을 통해 생산 구조를 개선하는 '전복가두리 감축사업'을 특별시 차원의 정책 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어 완도의 고립을 해소하고 남해안 광역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통망 인프라 구축도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이끌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과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화~소안(2단계) 연도교 건설사업'이 포함됐다.

김 당선인은 이들 사업이 단순히 완도 한 지역의 발전을 넘어 새로 출범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균형발전과 광역경제권 형성에 기여하는 필수 사업임을 피력하며 정책적·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행보는 당선인 신분에서부터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현장·실행 중심의 군정'을 전면에 내걸고 지역 위기 돌파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김 당선인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은 하루라도 빨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기에 취임 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라며 "전복산업 회복과 섬 주민 이동권 확대는 완도의 미래를 위해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과의 약속은 선언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중앙정부 및 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해 완도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들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이번 업무공유회를 시작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공약 실천을 위한 대외 협력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민선 9기 완도군정은 '참여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를 슬로건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실천 행정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찬호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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