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받은 적 없다'는 해명 입장 묻자…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 측 "취임 초기라 답변 어렵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 인수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 측이 전주교육대학교 연구년 포기와 연구비 환수 문제에 대해 뚜렷한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천 당선인 인수위 측은 전주교대가 밝힌 연구과제 포기원 제출 예정과 연구비 환수 절차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명확한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질의는 이미 지급된 연구비 환수 절차에 당선인 측이 알고 있거나 동의하는지, 선거 과정에서 "연구비를 받은 적 없으며 상대 후보측 문제 제기는 거짓말"이라고 해명했다가 이후 "받은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한 현재 입장과 추가 설명 여부 등이다.

이와 관련 인수위 측은 "취임 초기라 당선인이 바쁜 상황이어서 답변이 어렵다"며 "향후 시간이 있을 때 입장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이문옥 전주시민회 국장은 "연구 결과가 없으니 학교에서 연구비를 환수하는게 맞다"며 "기존에 지급된 연구비를 반납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취임 초기라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은 전북교육의 수장이 될 당선인으로서 도민에게 해야 할 최소한의 설명을 미루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는 7월 1일 천 전북교육감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연구년 기간이 8월 말까지로 알려져 있어 기간이 겹친 데에 대해 앞서 전주교대 관계자는 "천 당선인이 이번 주 안에 연구과제 포기원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포기원이 접수되면 내부 결재를 거쳐 연구년 포기 처리와 연구비 환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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