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이 23일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을 예방하고 횡성군 둔내면에 72홀 규모의 도립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달라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건의서는 ‘둔내면도립파크골프장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전인택, 이하 추진위)’가 도지사직 및 횡성군수직 인수위원회에 각각 제출한 것이다.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일원 도유지를 활용해 복합형 체육·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달라는 것이 내용이다.
◇ 30년간 방치된 도유지 활용…“주민 희생 배려 필요”
대상지 약 60만㎡ 규모의 도유지는 과거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가 들어설 당시 주민 집단 이주, 현천초등학교 폐교 등 사실상 공동화가 진행된 채 30년간 유휴부지로 방치되어 왔다.
추진위는 “당시 도 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큰 피해와 희생을 감내한 현천리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특별한 배려와 보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부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어르신 복지와 체류형 관광 두 토끼 잡는다
이번에 제안된 ‘횡성둔내 도립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 헬스케어 관광단지다.
추진위가 제안한 ‘횡성둔내 도립파크골프장’은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종합관리센터, 지역특산물 판매장, 산책로 등 관광 부대시설을 포함한 복합형 체육·관광 인프라다.
추진위는 도내 지역 중 특히 고령화율이 높은 횡성이 어르신 체육복지 실현을 위한 최적지라며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시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입지 여건도 강점으로 꼽았다.
해당 부지는 둔내IC와 KTX둔내역과 가깝고 웰리힐리파크 리조트, 청태산자연휴양림, 국립횡성숲체험원 등 주요 관광지와도 인접해 체류형 관광과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 ‘횡성 500만 관광시대’ 실현 위해서도 필요
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횡성 500만 관광시대’ 실현을 위해서도 이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체험·청정환경 중심의 헬스케어 관광을 통해 ‘건강한 100세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관광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 관광, 자연체험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산업의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둔내도립파크골프장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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