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화성형 통합돌봄, 경기도 우수사례 주목

화성특례시의 통합돌봄 정책이 경기도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화성형 통합돌봄이 현장 중심의 돌봄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이날 화성 병점구에 위치한 케어안심주택 ‘온(溫)이음채’를 방문해 화성형 통합돌봄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실현하는 화성시의 돌봄 정책 성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병점구 케어안심주택 방문 ⓒ화성특례시

‘온(溫)이음채’는 화성특례시가 올해 추진 중인 통합돌봄 신규 특화사업 13개 가운데 대표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건물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는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지원을 담당하며 주민들의 든든한 돌봄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건강한 노후의 핵심 기반으로 보고, 올해 통합돌봄 신규 사업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을 케어안심주택 조성에 투입했다.

화성형 통합돌봄은 노쇠와 장애,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돌봄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보건의료와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등 5개 분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지난해 12월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44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돌봄매니저 466명을 위촉하며 통합돌봄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현재까지 250명을 대상으로 800건의 서비스 연계를 확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통합돌봄은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케어안심주택을 중심으로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전국적인 통합돌봄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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