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3일 "청년 첫 보험료 지원 준비와 치매 공공신탁, AI 대전환 추진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취임 이후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6개월간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청년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사업'과 관련해 "청년의 미래 준비를 더 이상 개인에게만 맡기지 않고 국가가 나서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치매안심 재산관리서비스(치매 공공신탁)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재산 보호를 지원하는 새로운 공공서비스"라며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회서비스가 되도록 시범사업을 통한 제도개선과 대상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각오도 잊지 않았다.
그는 공공기관 최초로 카카오와 인공지능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이루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금운용과 관련한 최근 국내주식 비중 조정과 리밸런싱 재개 관련에 대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원칙 아래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증시 여건과 시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확고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 구조개혁 방향과 관련해 "지난해 모수개혁으로 기금 소진의 시기를 늦췄고 최근에 높은 수익률로 더 늦출 수 있게 됐다"며 "기금운용 수익 제고를 통해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국가의 지원 확대 등 현실적인 방안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 전반에 걸쳐 국민의 삶을 지원할 것"이라며 "국민이 신뢰하는 연금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 등급(A)을 획득하며 기관 설립 이후 최초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과 공공성, 사회적 책임 이행, 주요 정책 수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경영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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