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교류를 돕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주시외국인지원센터는 23일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전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스케이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내 문화·체육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참가자들 간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스케이트 기초 강습을 받고 빙상장을 체험하며 색다른 스포츠 활동을 즐겼고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를 경험하면서 한국의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보냈다.
전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외국인 주민들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통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외국인지원센터는 이번 스케이트 체험을 시작으로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6일 부터 27일 까지는 한국 전통문화와 지역의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5일에는 외국인 주민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한마음 축제'가 개최된다.
또한 7월부터 8월까지는 전주권 대학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보이 브레이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K-컬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전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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