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운영 파행을 겪어온 전북 완주문화원이 군청사 인근 복합문화지구로의 이전을 의결하며 조직 정상화에 나섰다.
완주문화원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문화원 이전과 조직 정비, 예산 집행 등 5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사회는 완주군 행정복지타운 내 문화 관련 단체들이 모여 있는 복합문화지구로 문화원을 이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문화원은 이전을 계기로 문화예술 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사업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문화원 이전이 문화예술 단체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원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원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 정상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위기가 아닌 변화와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문화원의 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완주문화원은 향후 조직 정비와 예산 운영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손병권 완주문화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된 이전과 조직 정비,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문화 창달을 선도하는 완주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도 이사회 의결 사항을 토대로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완주문화원이 완주군 전역을 아우르는 문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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