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병원 갑니다"…정읍 복지택시, 365일 주민 곁으로 '요금 1000 원'

▲정읍시와 택시업계는 22일 복지택시 확대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복지택시를 오는 7월부터 연중무휴 체제로 확대 운영한다.

정읍시는 22일 개인택시조합과 개인택시연합회, 법인택시협의회와 복지택시 확대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6개 읍·면·동 343개 마을 주민들은 요일에 관계없이 복지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복지택시는 버스 승강장과 떨어져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1000 원의 이용요금만 내고 읍·면 소재지와 병원, 시장 등 주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통복지 서비스다.

그동안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만 운영돼 주말과 공휴일에는 병원 진료나 장보기, 각종 행사 참석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택시업계와 협의를 거쳐 연중무휴 운행을 결정했다.

정읍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교통약자의 생활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복지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농촌 주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교통복지"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빚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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