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여름, 맛과 흥에 취하다…'제23회 복분자·수박·풍천장어 축제' 화려한 개막

심덕섭 군수 "지역 대표 농수산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 계기 되길"

▲ 지난 19일 오후 2시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제23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창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고창의 맛과 흥의 제전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제23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각급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축제의 서막은 동리창극단의 '흥부전' 식전 공연이 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공식 개막선언과 환영사, 축사, 그리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색적인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김다현, 강진, 금청 등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선운산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고창의 명품 농수산물인 복분자와 수박, 풍천장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판매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고창군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행사장 내 그늘막 시설을 대폭 확대 설치하는 한편, 행사장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고창 수박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고창 수박 품평회’를 비롯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어잡기, 물총싸움, 장애물 3종경기, 수박 빨리먹기 대회, 플로깅 및 보물찾기, 수박 카빙 대회, 어린이 풀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상시 운영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복분자와 수박, 풍천장어는 청정 고창이 키워낸 최고의 우수 농수산물이다”라며 “맛과 즐거움, 그리고 풍성한 체험이 가득한 이번 여름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은 고창에서 특별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고, 나아가 우리 지역 농어업인들에게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상생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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