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후 귀가 걱정 끝’ 춘천시민축구단 셔틀버스 달린다

외곽 위치 송암스포츠타운 접근성 개선…20일 시흥전부터 시범 운행

춘천시민축구단(이사장 임관휘)이 축구팬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경기 후 귀가 교통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한다.

구단은 오는 20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시흥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홈경기부터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퇴근길 셔틀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퇴근길 셔틀버스. ⓒ춘천시민축구단

그동안 춘천 축구의 요람인 송암스포츠타운은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어 경기가 끝난 야간 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잡기가 어려워 팬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단은 팬들이 교통편 걱정 없이 온전히 경기장의 열기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민생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기획했다.

퇴근길 셔틀버스 노선은 팬들의 주거 밀집 지역과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송암스포츠타운을 출발해 퇴계동, 석사동, 약사명동, 후평동을 차례로 거쳐 최종 목적지인 거두리 차고지까지 운행해 대다수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버스는 관람객들이 경기 종료 후 여유 있게 탑승할 수 있도록 종료 20분 이내에 출발한다.

탑승 인원이 만석일 경우 조기 출발하며 만석이 되지 않더라도 대기 승객들의 빠른 귀가를 위해 일정 시간 대기 후 곧바로 출발할 예정이다.

춘천시민축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안전하고 편안한 귀가길을 책임질 셔틀버스를 전격 마련했다”며 “걱정 없이 경기장에 오셔서 춘천 축구의 매력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단은 이번 시흥전 시범 운행을 통해 이용객 수와 팬들의 만족도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 시작 전 도심에서 경기장으로 팬들을 수송하는 ‘출근길(경기 전) 셔틀버스’ 도입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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