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건설 앞두고 주민과 직접 소통 나서

백야·외치마을 주민설명회 개최…공사부터 운영까지 환경·안전관리 강화 약속

▲금호타이어 김성현 함평공장건설팀장이 함평군 월야면 백야경로당에서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2026.06.17.ⓒ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함평 신공장 건설을 앞두고 인근 마을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며 안전과 환경관리를 최우선으로 한 공장 조성을 약속했다.

1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함평군 월야면 백야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외치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백야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김성현 함평공장 건설팀장과 윤현석 관리팀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관계자,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설명회에서 함평 신공장 조감도와 공사 추진 일정, 안전관리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 안전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사 단계부터 마을 앞 도로인 공장 후면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공사차량 덮개 설치, 과속·과적 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현장 진출입 도로에 교통신호수를 상시 배치해 차량 안전관리와 주민 통행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가설방음벽과 세륜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정기적인 소음 측정, 살수시설 운영, 살수차 운행, 현장 주변 청소 및 분리수거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며, 분진과 소음 저감 대책도 강화한다.

공장 가동 이후에도 환경관리시스템은 지속 운영된다.

물류차량은 공장 전면도로만 이용하도록 해 마을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LNG 연료를 100% 사용해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일 계획이다.

여기에 최첨단 백필터 집진기와 고농도악취연소시설(RTO)을 도입해 대기질과 악취를 관리하고 오·폐수 처리시설도 철저히 운영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공사와 향후 운영과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평 신공장은 고성능 차량과 전기차, 자율주행차용 타이어를 생산하는 첨단 생산기지로 조성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타이어 생산거점으로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함평 신공장이 인근 주민은 물론 전남 광주특별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부터 운영까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각오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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