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민선9기 출범 보름 앞두고 주요 현안 점검…“선제 대응 강화”

농어촌기본소득·새마금개발·서해안철도 등 현안 부상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정책과제와 현안사업 점검에 나섰다.

부안군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군정 주요 현안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부서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도정 및 교육정책 방향 수립이 본격화되는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은 인수위원회 단계가 당선인의 공약이 실제 정책과제로 구체화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부서가 관련 공약과 논의 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군 현안사업과 연계 가능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건의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대응 논리와 제안 자료를 신속히 마련해 새 도정 및 교육정책과의 연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권익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수. ⓒ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사업도 주요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군은 해당 사업이 부안형 기본사회 정책과 밀접하게 연계된 핵심 과제라고 보고, 기획감사담당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기존 사업과의 연계 및 고도화 방안,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향후 추가 공모에 대비해 사업 논리 보완과 추진체계 정비, 주민참여 방안 마련 등 사전 준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정부 주도 중장기 사업에 대한 대응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들 계획은 향후 10년 이상 지역의 산업과 교통 구조에 영향을 미칠 핵심 국가계획으로, 새만금 개발 방향과 서해안 철도 반영 여부에 따라 지역 발전 여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군은 정부계획 확정 이후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현안의 반영 필요성과 대응 논리를 점검하고, 계획 발표 전까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군의 입장을 적극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정의 모든 정책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이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와 정책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민선9기 출범을 앞둔 부안군이 주요 정책과 국가계획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면서 향후 지역 발전 전략 구체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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