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송마차’ 성황리 마무리…야간관광·지역상권 활성화 가능성 확인

송도해수욕장 밤바다 배경으로 먹거리·공연·포토존 운영…관광객 발길 이어져

다회용기 도입·바가지요금 예방 강화…친환경·신뢰형 축제 모델 제시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 포송마차’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항 송도 밤바다와 포스코 야경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먹거리와 공연, 포토존, 쉼터를 결합한 야간 축제로 운영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에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포장마차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동선과 편의시설 개선,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지난 12일~14일까지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포송마차’ 행사 모습ⓒ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인근 상권 이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종합상황실 운영과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교통·안전·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과 원산지 표시, 위생 상태 등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계도를 실시해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 예방에도 집중했다.

특히 올해는 다회용기 사용 체계를 도입해 행사장에서 사용한 용기를 회수·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축제 기반 마련에도 의미를 더했다.

김현숙 포항시 경제노동정책과장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14일까지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포송마차’ 야간행사 모습ⓒ프레시안(오주호 기자)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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