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소금강청학제단의 이전 설치 완료

전통 살리고 불편 줄이는 현장 밀착형 행정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명승 제1호인 소금강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지역 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소금강 청학제단의 이전 설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강릉시가 연곡면에 사업을 재배정해 추진한 것으로 현장 밀착형 행정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릉시는 명승 제1호인 소금강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지역 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소금강 청학제단의 이전 설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릉시

기존 청학제단은 소금강 자동차 야영장 중심부에 있어 매년 청학제 행사 진행 시 제단 주변 공간이 협소하고 제례 행사 시 발생하는 소음과 혼잡으로 야영장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야영장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제례 행사 참여자 간 공간 분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강릉시는 야영장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학제의 원활한 운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자동차 야영장 내에 있던 청학제단을 접근성이 좋고 공간이 넓은 소금강 제1주차장 인근으로 전면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이전 사업을 통해 소금강 자동차 야영장은 휴식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해 탐방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새롭게 단장된 청학제단은 한층 넓어지고 정돈된 공간을 확보해 지역의 소중한 전통 행사인 청학제를 보다 엄숙하고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청학제단 이전은 야영장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고유의 전통 제례인 소금강 청학제의 품격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소금강을 찾는 많은 탐방객이 불편함 없이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조성된 청학제단에서는 올가을부터 더욱 다채롭고 정돈된 모습으로 청학제가 거행될 예정이다.

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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