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준공

공공형 근로자 41명 입주 마쳐…주거 안정 및 영농 운영 효율성 극대화

정선군이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신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선군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주를 모두 마치고 공동숙소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정선군

그동안 정선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공동숙소 준공은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정선군 안정적인 농업 인력 운영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을 연 공동숙소는 신동읍 예미리 일원에 연면적 39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총 10개 숙실, 공동주방, 세탁실, 화장실 등 필수 편의시설이 완비됐다.

특히 화재경보기, CCTV 등 철저한 보안·안전 설비는 물론, 냉난방 시설과 무선 인터넷(Wi-Fi) 등 현대적인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재 이곳에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이 입주를 완료해 안정적으로 정착한 상태다.

이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지역 농가의 영농 인력 수급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일반 임대방식으로 운영된 기존 공공형 계절근로자 숙소는 농작업장과의 긴 이동 거리, 관리 효율성 저하 등의 한계가 있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정선군

정선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숙소 신축을 역점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행정적 운영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시설 및 운영의 전문성도 더했다. 공동숙소의 전반적인 관리와 생활 지원은 예미농협이 위탁 운영을 맡아 총괄한다. 농협은 고충 상담 및 실시간 안전 관리 체계를 상시 가동해 체계적이고 밀착된 근로자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선군은 이번 공동숙소 가동으로 근로자들의 이동 시간과 물류 비용이 대폭 절감되는 것은 물론 맞춤형 인력 배치가 가능해져 농가의 영농 효율성과 전반적인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준공과 입주 완료는 우리 군이 안정적인 영농 인력 공급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도입 규모를 적절히 확대하고 정착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농촌 인력난의 근본적 해소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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