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동친화 환경 조성 우수 지자체' 선정 복지부장관 표창

경기 안양시가 아동 친화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아동 친화 환경 조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전국 6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경기도에서는 안양시가 유일하다고 9일 밝혔다. 표창 전수식은 이날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9일 열린 아동 친화 환경 조성 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전수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사진 중앙)과 아동과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안양시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아동 영향 분석 여부와 정책 반영 수준, 아동 권리 증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6월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이후 안전, 건강, 돌봄, 참여 분야를 중심으로 아동 참여 기반 정책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공기관 34곳에 영유아 전용 비데 수전을 설치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50곳에 스마트 스쿨존 방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생활 안전 인프라를 강화했다.

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야간·휴일 24시간 진료 체계를 마련하고, 맞벌이 가구를 위한 가족 돌봄 수당을 지원하는 등 돌봄 정책도 확대했다.

아동 참여 제도화도 추진해 올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하는 ‘제1기 아동 참여위원회’를 출범했다. 지난해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선포식에서 제안된 의견 중 88%를 시정에 반영하고, 어린이날 행사에서 ‘오픈 마이크’를 운영하는 등 아동 의견 수렴 창구도 확대했다.

최대호 시장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과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동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아동 친화 도시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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