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우주항공청장을 만나 제2우주센터의 고흥 유치 등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 군수는 지난 5일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을 면담하고, 제2우주센터의 고흥 유치와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고흥 설립 등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고흥의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우주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지역 핵심 사업들이다.
고흥군은 그동안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관련 기반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며 제2우주센터 유치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가칭) 유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미 우주 인프라가 구축된 고흥에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통해 고흥을 글로벌 우주 랜드마크이자 진정한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의지다.
'제2우주센터' 유치 당위성으로는 국가 우주 정책의 연속성과 인프라 집적화를 들었다.
1조 6000억 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제2우주센터가 고흥에 들어서면 이미 구축된 고도의 인프라와 전문인력, 운용 경험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가 우주산업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우주 삼각축의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생각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자원을 가장 효율적인 곳에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며 "민선 9기에는 그간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견인할 우주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고, 고흥이 명실상부한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도약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베이스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있는 기업도시로, 스페이스X의 본사이자 메인 연구시설을 말한다. 민간 우주산업의 상징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25년 정식으로 미국 텍사스 주의 행정구역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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