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넷플릭스 드라마 ‘괸당’ 제작사인 엔젤그라운드와 콘텐츠 완성도 제고 및 말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드라마 ‘괸당’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세 일가의 갈등과 대립을 그린 느와르 작품으로, 배우 한석규와 윤계상, 추자현, 고두심 등이 출연해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촬영 장소 제공과 함께 말의 행동 특성 등에 대한 전문 자문을 지원해 작품의 현실감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관은 미디어 제작 과정에서 동물 복지 가치를 확산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제작사는 촬영 현장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 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엔젤그라운드는 콘텐츠 제작 상생 협력과 말 복지 증진을 위해 2천만 원의 기부금을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퇴역 경주마 지원과 말 복지 환경 개선 사업 등 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괸당’을 통해 단순한 촬영 지원을 넘어 미디어 제작 환경에서의 동물 복지 기준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부금 역시 말 복지 향상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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