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출구조사 우세·개표 초반 선전에 고무된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캠프

출구조사서 우세 예측됐지만 오차범위 내 접전…이원택 "끝까지 겸허하게"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운데)와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 이성윤 최고위원, 조지훈 전주시장 후보,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 등이 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환호하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예측되자 민주당 전북도당에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3일 오후 6시 15분 전주시 효자동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모여 있던 당직자와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휴대전화로 결과 화면을 촬영했고, 서로 악수를 나누며 기쁨을 나눴다. 다만 격차가 크지 않은 접전 양상으로 나타나면서 긴장감도 함께 감돌았다.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는 48.5%를 기록해 무소속 김관영 후보(46.3%)를 2.2%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여서 실제 개표 결과가 주목된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이 후보는 전주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지지자들과 만났다. 선거사무소에 도착한 이 후보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지지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 후보는 "전북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해주신 당원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예상보다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결과는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 1년 차 시점이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가 발전의 기회를 많이 열어주고 계신다"며 "전북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집권여당 도지사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도민들의 바람과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개표 결과가 남아 있는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끝까지 겸허한 자세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3일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발표 후 전주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한편 JTBC 예측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50.9%, 김 후보는 44.6%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3사 출구조사와 JTBC 예측조사 모두 이 후보의 우세를 전망했지만 격차가 크지 않아 개표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긴장감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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