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전북대 구정문 앞에 선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는 "전북의 선택은 도민이 해야 한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대 구정문 앞 마지막 유세에서 "도민 여러분이 저를 이끌어주셨고 그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간절하게 호소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도지사 선출만이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도민이 결정할지 중앙정치가 결정할지를 묻는 선거"라며 "선택은 도민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민주당원이 민주당을 버린 게 아니라 가치를 지키기 위해 김관영을 지지한다고 했다"며 "공정과 정의, 행동하는 양심, 국민을 믿는 정치라는 가치를 전북에서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 기간 강조했던 새만금 개발, 미래산업 육성, 농생명 산업 발전, 청년 일자리 창출, 14개 시·군 균형발전 구상을 다시 제시하며 전북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그는 "4년 전만 해도 전북에서 피지컬 AI, 이차전지, 방산, 바이오 같은 산업이 본격적으로 이야기되지 않았다"며 "그때부터 석학들과 논의하며 이 산업들이 대한민국과 전북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는 단순히 수확하는 사람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라며 "그 씨앗이 현대차그룹 9조 원 투자협약 등 전북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설 말미에 김 후보는 "정치는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도민을 믿는 일이어야 한다"며 "내일 투표장에서 기호 7번을 기억해 주시고 전북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들에게 도지사를 내 손으로 뽑을 기회가 30년 만에 찾아왔다"며 "여러분의 한 표는 전북의 자존을 지키는 한 표이자 미래를 여는 한 표"라고 덧붙였다.
무대 연설을 마친 뒤 김 후보는 전북대 구정문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진 시민 발언에서 최서영 씨는 "전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이번 투표가 전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참여해 김관영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심리상담가 청년 김용현 씨는 "이번 선거는 전북의 자존심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열망을 투표장에서 보여주는 선거"라며 "반드시 투표로 도민의 뜻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세장에 나오기 전 5개월 된 딸에게 172만 도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을 응원하고 오겠다고 말했다"며 "시즌2 김관영 후보가 만들어 갈 전북도정의 새로운 드라마를 함께 만들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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