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방선거에서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전북도지사 개표의 당선자 윤곽은 4일 오전 3시경을 넘길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일 전북선관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제9회 지방선거 투표(3일)의 투표율은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시·도지사 선거를 기준으로 오전 7시부터 1시간 단위로 공개될 예정이다.
투표 당일 오후 6시 투표마감 후 집계되는 투표율은 잠정투표율이며 최종 투표율은 전국 개표마감 후에 확정된다.
개표는 투표함이 도착한 후 개표개시 선언과 함께 진행되는데 구·시·군선관위별 차이는 있으나 대략 오후 6시 20분경이 예상된다.
선관위는 첫 개표결과 공개 예상시간과 관련해 3일 오후 7시 30분 전·후로 예상하고 있다.
당선자 윤곽은 선거별 선거인수와 후보자 간 득표수 차이에 따라 다르다. 후보자 간 득표수 차이가 많은 곳은 밤 12시경에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후보자 간 득표수 차이가 많이 안 나는 이른바 박빙 지역은 다음날인 4일 새벽 3시~4시경에 당선자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선관위는 "평균 개표시간이 지난 8회 지방선거의 경우 7시간 40분, 7회 지방선거는 9시간 19분이었다"며 "제9회 지방선거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되어 8회보다 개표 시간이 증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간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전북도지사 당선자 윤곽도 4일 새벽 3시 안팎에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은 최근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이른바 '적극적 투표 의향층'이 80%를 넘어선 점을 고려할 때 9회 지방선거의 전체 투표율은 60%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전북의 제9회 지방선거 유권자 수는 총 150만9854명으로 주민등록 선거권자(150만6541명)와 주민등록 재외국민(1514명), 외국인 선거권자(1799명) 등을 합산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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