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야생종자 보전 ‘시드볼트 캠퍼스 담다’ 협약

전국 5개 권역 모두 8개 대학 연계 프로젝트 진행…장학생 60명에게 장학금 지원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미래 산림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은 지난달 2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2연수동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야생식물 종자 보전을 위한 ‘시드볼트 캠퍼스 담다’ 프로젝트 지원 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삼표그룹

지난 2024년 12월 재단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시드볼트센터와 함께 ‘시드볼트 담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에게 장학금 1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시드볼트센터와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시드볼트 캠퍼스 담다’ 프로젝트는 산림 및 생명과학 분야 대학(원)생들이 산림 내 야생식물 종자를 직접 수집·조사하고, 이를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 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BGSV)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활동이다.

2022년 국립공주대를 시작으로 매년 참여 대학을 확대해 온 이 프로젝트는 올해 수도권·강원·충청·전라·경상 5개 권역의 모두 8개 대학(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국립공주대, 국립목포대, 서울대, 순천대, 충북대)으로 범위를 넓혀 전국적인 종자 수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종자가 저장되는 시드볼트는 영구 종자 저장시설로 전 세계에서 노르웨이 스발바르와 우리나라 봉화 등 단 2곳에 설치돼 있다.

저장된 종자는 자연재해, 핵전쟁 등 대재난, 대재앙으로 인해 식물자원이 멸종하지 않는 이상 반출되지 않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산림 및 생명과학 분야 대학(원)생 60명에게 모두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야생식물 종자 보전 관련 협력사업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미래 세대인 대학(원)생들이 지구의 자산인 야생식물 종자를 직접 지키는 경험은 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물다양성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