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주말인 31일 고성 일대를 집중 공략하며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섰다.
우 후보는 이날 고성 토성면 하나로마트 앞 유세를 시작으로 지역 전역을 샅샅이 훑으며 군민들에게 간곡한 지지를 호소했다.
◇ “평화가 곧 경제와 직결되는 상징적인 지역”
유세 현장에는 함명준 고성군수 후보를 비롯해 김도균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백승아 국회의원, 배우 우현 씨가 동행했다.
우 후보는 고성지역의 특수성을 짚으며 ‘평화 경제론’을 적극 피력했다.
우 후보는 “고성은 평화가 곧 경제와 직결되는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과거 금강산 관광이 활발했던 시절 고성 경제가 누렸던 활기를 기억한다. 남북 관계가 안정되고 교류의 문이 다시 열려야 고성의 경제도 비로소 도약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교류 재개 이끌 것”
이어 확실한 지역 발전 해법으로 ‘원팀 시너지’를 제시했다.
우 후보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이재명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교류 재개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아울러 함명준 고성군수 후보와 단단히 손을 맞잡고 관광과 산업 그리고 평화 경제가 함께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고성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상호 후보는 이날 고성 발전 구상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 후보는 “고성은 금강산과 접한 강원 최북단의 관문이자 세계적인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라며 “관광객이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릉권에 유치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기업과 산업의 흐름을 고성까지 확장시키고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나로마트→간성터미널→거진시장 순회
우 후보는 “제가 유치하는 기업들에는 반드시 강원도 인재를 우선 채용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강원도에서 태어난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원주의 삼양식품을 찾아 강원도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며 “강원도에 있는 기업이 지역 농산물을 더 많이 쓰고 그 성과가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상호 후보는 오전 하나로마트 유세를 마친 후 오후에는 간성터미널에서 유세를 이어갔고 고성의 마지막 일정으로 장날을 맞은 거진시장을 찾아서 순회하며 도민들을 직접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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