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1일~5월 22일까지 관내 유통 간장을 대상으로 유해물질(3-MCPD)과 첨가물(보존료, 타르색소)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생산업체 간장 2건(3-MCPD)과 대형마트 및 식자재마트에서 유통 중인 간장 30건(3-MCPD·보존료·타르색소)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검사 결과 전 항목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MCPD(3-Monochloropropane-1,2-diol)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의 산분해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가능물질(Group 2B)로 분류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항목이다.
간장은 제조 방식에 따라 한식간장, 양조간장, 효소분해간장, 산분해간장, 혼합간장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산분해간장과 혼합간장(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혼합해 제조)에 대해서는 3-MCPD 기준을 0.02mg/kg 이하로 설정해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유통 간장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산분해간장뿐만 아니라 혼합간장에 대한 3-MCPD 함량 표시기준도 마련된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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