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사전투표 첫날, 세종 12.52% '상회'·대전 10.75% '최저'

전국 평균 11.60%선, 충청권 내에서도 지역별 온도차 '뚜렷'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역별 사전투표율 ⓒ네이버 캡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중원 표심을 대변하는 충청권의 투표 열기가 지역별로 확연한 온도차를 보이며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기준 1일차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이 11.60%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 중 세종과 충북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나 대전과 충남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가장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인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다.

세종은 첫날 12.52%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충청권 내 1위는 물론 전국 평균을 가볍게 상회했다.

이어 충북도 역시 11.93%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넘어서는 비교적 견조한 투표세를 유지했다.

​반면 충남도는 11.46%로 전국 평균의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미달했다.

대전광역시는 10.75%에 그치며 충청권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전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1%p 가까이 뒤처지며 유권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첫날부터 확연히 갈린 충청권의 결집과 관망세가 이틀째 이어지는 사전투표와 향후 본투표율에 어떤 연쇄 반응을 일으킬지 여야 정치권의 시선이 중원 표심에 쏠리고 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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