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상임선거대책위원장)와 조원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유성구 일대에서 대학생 간담회와 거리유세를 연이어 개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28일 조 후보 캠프에서 열린 충남대·목원대 대학생 간담회에서 “4년 전 제 지역구였던 유성에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유성구청장을 교체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 문제와 관련해 장 대표는 "청년들의 일상 안정과 미래를 위해 청년이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다"며 "우리의 작은 일상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조원휘 후보는 “민주당 구청장이 16년간 유성을 이끌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부족했다”면서 “유성시장 쇠퇴와 지역상권 침체 등 지역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있어 행정혁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지적하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유성 토박이이자 유성구의회 의장 경험을 갖춘 준비된 후보”로 소개하며 “새로운 방식의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간담회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한 충남대 학생은 “좋은 인프라가 있음에도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데 지역 정착 대책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혁 대표는 “대학과 연구기관, 카이스트 등 우수 자원을 활용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주택-의료-문화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조원휘 후보는 “청년 주거공간 확대와 입주자격 완화를 통해 주거와 일자리가 연계된 복합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민감한 현안인 충남대 통합 문제에 대해 장 대표는 “학생들의 의견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간담회 이후 이들은 충남대 정문 앞으로 자리를 옮겨 ‘커피 한 잔의 자유’라고 적힌 앞치마를 두르고 유세를 펼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미 많이 잃어버린 자유를 더 이상 잃을 수 없다”며 “다음 세대에게 온전한 자유를 물려주기 위해 모두가 투표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체댓글 0